영축총림 통도사, 제3회 국제차문화학술대회 개최

세계문화유산 영축총림 통도사는 오늘(2일) 경내 해장보각에서 '제3회 국제차문화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통도사 한중일 차의 덕을 논하다’를 주제로, 한양대 정민 교수가 '한국 차론상의 차덕론', 호남사범대학 진소법 교수는 '중국 차덕의 변천사 연구', 울산대 노성환 명예교수는 '일본 차덕의 성격과 기원'을 각각 발표했습니다.  

이와함께, 울산대 노경희 교수와 절강공상대학 이행철 교수, 부산대 이병인 명예교수의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통도사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단순한 학술 발표를 넘어, 차를 매개로 한중일이 학문적·문화적 담론을 확장하는 자리”라며 “이번 연구 성과를 자료집과 연구서로 간행해, 차문화 보급과 확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