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향 가득한 제16회 울산차문화한마당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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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25-11-21 17:49 조회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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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향 가득한 제16회 울산차문화한마당 '성료'
[앵커]1400년 역사의 울산 전통 차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의 다도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제16회 울산 차문화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차향 가득한 축제현장을 울산BBS 박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2008년 BBS울산불교방송 개국과 함께 시작된 차향 가득한 '울산 차문화한마당'이 올해로 16회째를 맞았습니다.
[인서트]이진용/BBS울산불교방송 사장 - "다도는 우리 마음을 가다듬고 서로의 연결을 느끼게 해주는 소중한 도구라고 합니다. 다도를 통해 우리의 삶과 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갈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다례시연,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울산 차문화 계승·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울산불교선다회 김미라 고문, 해남사 보담다례원 정현숙 원장, 통도사선다회 김경숙 회장 등 3명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습니다.
[인서트]혜원스님/울산불교종단연합회장(울산 해남사 주지) - "여러가지 마음이 더더욱 힘들고 살아가는 것도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는 그런 상황 속인데.. 그러니 이 차가 참 사람의 길로 가는데 함께 하면서 그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는 그대로의 진실을 바라볼 수 있는 길이기를 염원해 봅니다."
행사장은 울산차인연합회와 울산불교선다회, 통도사선다회 등 20여개 차인회가 동참한 가운데, 각종 차와 다식이 차려진 찻자리 등으로 꾸며졌습니다.
또, BBS울산불교방송무용단과 합창단, 내드름연희단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동국대 교수 자목스님과 석정다례원의 '마음챙김 차명상', 예다원 중앙회의 '한국 오성다도 오감점다례' 시연이 펼쳐졌습니다.
[인서트]진응스님/영축총림 통도사 총무국장(BBS울산불교방송 운영위원장 현덕스님 대독) - "울산과 양산, 경주의 차문화가 통도사, 또 불교에 뿌리를 두고 있는 만큼, 울산차문화한마당 행사가 향후 3개 도시는 물론, 한중일 3국의 차문화를 동반 성장시켜나갈 수 있는 좋은 기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울산차문화한마당 행사는 BBS-TV를 통해 다음달(12월) 3일(오후 3시)과 5일(오후 2시), 7일(오후 10시반) 등 3차례 특집방송되며, BBS울산 라디오(FM 88.3MHz)를 통해 다음달(12월) 4일(오후 4시) 송출될 예정입니다.
울산에서 BBS뉴스 박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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