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총림 통도사, 보살계 수계산림법회 원만 회향

'불기 2567년 영축총림 통도사 보살계 수계산림법회'가 원만 회향했습니다. 

통도사는 오늘(26일) 경내 설법전에서 종정 중봉 성파대종사와 주지 현덕스님 등 사부대중 2천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전계아사리 덕문스님과 갈마아사리 현진스님, 교수아사리 인해스님 등 삼사칠증사를 증명으로 사흘간의 보살계 수계산림 법회를 회향하고, 수계식을 봉행했습니다.

수계식에선 10회 이상 동참자들에게 메달과 성만패가 수여됐고, 동참대중은 계첩과 연비를 받으면서 참된 불제자로서의 삶을 살 것을 서원했습니다. 

통도사 주지 현덕스님은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우리 정신문화가 그에 맞춰 나아가고 있는지를 자문하고 돌아볼 때"라며 "우리의 도덕성과 청정성을 회복하고 앞으로의 삶이 원만하게 행복해질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