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원로원장 덕산 대종사가
오늘 새벽 3시40분쯤
출가한 지 41년, 세속 나이 74살로
서울 보라매병원에서 입적했습니다.

덕산스님은 지난 1939년
강원도 홍천군 남면 신대리에서 태어났으며,
1960년 강원도 건봉사에서
원규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습니다.

이후 스님은 지난 1972년 천태종의 중창조인
상월원각 대조사 밑에서 수행과 포교에 매진했으며,
초대 교화원장과 포교원장을 비롯해
오랫동안 종의회의장을 역임했고, 지난 2004년부터는
원로원장을 맡아 천태종단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스님의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지며,
영결식은 다음달(12월) 4일 오전 9시
충북 단양 구인사 동문당 앞 광장에서 열립니다.

문의: 043-420-7313.(천태종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