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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근·이근택·진홍스님·이삼용 ‘올해 창원 시민불교문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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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12-08 12:30 조회1,4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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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불교계가 올 한해 동안 지역 문화예술분야 발전과
사회봉사 활동에 헌신한 공로자들에게 수여하는
시민불교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했습니다.

창원시불교연합회(회장 지태스님)가
'제22회 향기로운 시민불교문화상' 4개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시민불교문화상 문학상은 정일근(54) 경남대 기초교양교육부 교수,
예술상은 이근택(66) 창원대 음악과 명예교수,
행원상은 내서종합사회복지관장인 진홍스님(53),
특별상은 팔용산 돌탑 축조자인 이삼용(61)씨가 각각 선정됐습니다.

문학상의 정일근 교수는
지난 198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한 뒤,
시집 ‘바다가 보이는 교실’, ‘사과야 미안하다’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지훈문학상, 이육사문학상 등을 수상하고,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그의 시와 수필이 실리는 등
문단과 학계에서 작가적 기량과 작품의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예술상의 이근택 교수는
작곡가로서 예술가곡과 합창곡, 종교음악과 기악음악 등
200곡이 넘는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창원대 음악과 교수와 경남작곡가협회장,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상임지휘자 등을 역임하며
지역 창작음악계 발전과 경남 합창음악 수준을
한층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행원상의 진흥스님은
내서종합사회복지관 관장으로,
지난 20여년간 어르신과 장애인,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나눔행사와 후원결연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복지분야 활성화에 모범이 됐다는 평갑니다.

지난 9월에는 30억원 규모의 노인복지전문센터인
내서실버아카데미를 개관해,
노인복지 분야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별상의 이삼용씨는
옛 마산시 위생과장을 지냈으며,
지난 1993년부터 마산회원구 양덕동 팔룡산에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돌탑을 쌓기 시작해
현재까지 1,000기의 돌탑을 축조했습니다.

또한, 인근에 공원과 편의시설을 조성하면서,
이 곳이 마산의 명소 9경에 선정되도록 했으며
전국에 마산의 아름다움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시민불교문화상은 종교와 관계없이
매년 한차례 해당 분야에서 10년 이상 활동을 한
지역의 문화예술인, 언론인,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가운데
심사를 통해 선정합니다.

이 상은 창원시 불교계가
지난 1991년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제정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창작지원금 5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됩니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후 6시30분
마산사보이호텔 5층 대연회장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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