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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헌 관리부실 문제 '도마 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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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25-04-28 15:58 조회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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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헌 관리부실 문제 '도마 위 올라'

 

울산시 제1호 유형문화유산인 '울산동헌'의 관리부실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울산 중구의회 김태욱 의원은 오늘 중구청장을 상대로 한 서면 질문에서 "울산동헌과 내아의 기둥과 마루 등 주요 목조부위에 표면이 검게 변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곰팡이가 곳곳에 보이고, 나무 밑동에는 흰개미가 갉아 먹은 흔적이 발견되는 등 심각한 훼손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시민의 역사·문화적 자긍심을 담은 제1호 문화유산이 울산시의 소홀한 행정과 홀대 속에 제대로된 관리를 받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며 "하루빨리 적절한 관리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중구청은 답변서를 통해 "보수의 시급성과 당위성에 대해 울산시 담당부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올해는 반드시 보수에 필요한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울산동헌은 조선시대 울산읍성 안의 중심건물로, 울산도호부 수령이 공무를 처리했던 곳으로, 1997년 제1호 울산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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