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해 임단협 교섭 타결…잠정합의안 조합원 52.9% 찬성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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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25-09-16 14:24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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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해 임단협 교섭 타결…잠정합의안 조합원 52.9% 찬성 가결
현대차 노조가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어제 조합원 표결에 부친 결과
투표자 기준 과반인 찬성 52.9%로 가결됐습니다.
합의안은 기본급 10만원 인상, 성과금 450%와 천 580만원,
주식 30주,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을 담고 있습니다.
통상임금 확대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체험관 건립 등에도
합의했습니다.
노조가 교섭 과정에서 3차례 부분 파업을 벌여
'7년 연속 무쟁의' 기록은 무산됐지만 노사는 한 번에
잠정합의안을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통과시키는 성과를 냈습니다.
이는 미국의 관세 압박 영향, 전기차 캐즘 등
국내 자동차 산업 위기에 조합원들이 공감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노사가 임금 인상 외에도 국내 공장에서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양성,
차세대 파워트레인 핵심부품 생산 추진 등
사실상 국내 공장 고용 안정과 관련한 방안에 합의한 것도
조합원들의 불안감을 덜어준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오늘 "전례 없는 '글로벌 관세 전쟁' 상황 속에서
하반기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공동의 힘을 모으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국내 생산공장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의
품질 경쟁력과 직원 고용안정을 동시에 확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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