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출퇴근 차량정체..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 나서

울산시는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차량 정체를 빚는 아산로에 대한 교통체계 개선에 나섭니다. 

시에 따르면, 아산로는 2023년 염포산 터널 무료화를 기점으로, 하루평균 교통량이 기존 2만8천여대에서 3만4천여대로 급증했습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시간당 3천500대에서 4천200대로, 통행량이 15.4% 증가하면서,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시는 현대자동차 해안문 앞의 기존 좌회전 차로를 폐지하고, 인근 성내삼거리에 유턴신호를 추가하는 등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도로시설과 신호체계 개선공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