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전 시장, 내년 울산시장 재선 도전

송철호 전 울산시장이 내년 지방선거 도전의사를 공식화했습니다. 

송 전 시장은 오늘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을 극복하고 민주주의와 민생을 회복하라는 시대정신, 4차 산업혁명과 기후위기라는 거대한 과제에 책임있게 맞서기 위해, 6·3 지방선거 울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은 울산의 산업을 지키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며 민생을 회복하는 핵심 국가 전략"이라며 "이를통해 울산의 제2 부흥을 끝까지 완성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한편, 송 전 시장은 2018년 민선 7기 울산시장을 지냈으며,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으로 2020년 기소됐다가, 올해 8월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