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 직원, 주 4.5일 근무제, 도움된다"

울산 중구는 '주 4.5일 근무제'가 직원들의 자녀돌봄과 자기계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중구는 올해 1월부터 주 4.5일제를 시범 운영 중이며, 4월 11일 기준으로, 전체 직원 719명 가운데 164명, 22.8%가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구는 사용자 가운데 80명을 대상으로 대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0%가 자녀돌봄과 취미 여가생활, 자기계발 활동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습니다. 

주 4.5일 근무제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8시간 기본근무 외에 하루 1시간씩 더 일하고, 금요일에는 오전 4시간만 일한뒤 일과를 마치는 제도로, 중구는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