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운전자 80%, "고령 운전자 차량 양보할 것"

울산지역 운전자 10명 가운데 8명은 '고령 운전자 표지'를 확인하면, 양보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경찰청이 지난달 26일부터 2주간, 65세 미만 운전자 300명을 대상으로, 고령 운전자 표지 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6%는 '표지를 보면, 양보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표지를 본 적이 있다'는 응답은 47%, '사고 예방 효과가 있을 것 같다'는 71.3%, '본인이 고령자가 됐을 때, 표지를 부착할 의향이 있다'는 74.7%로 조사됐습니다.

울산경찰청이 같은기간, 고령 운전자 3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3.3%는 '표지부착 이후, 양보와 배려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69.4%는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