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지정기간 4년 연장

울산 남구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지정기간이 2028년까지 4년 연장됐다고 밝혔습니다.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는 국내 유일의 고래 테마 지역특구로, 2008년 7월 처음 지정됐으며, 면적은 164만1000㎡ 규모입니다.

이번 특구지정 연장으로, 도로법과 옥외광고물 관리법 등에 따른 규제특례가 종전과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이와함께, 남구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453억원을 들여, 고래문화특구 일대에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을 추진합니다.  

주요사업으로는, 웨일즈 판타지움 옥상 공중그네와 체험시설인 '코스터 카트', 해군 숙소를 활용한 숙박공간 리모델링, 복합문화공간 '장생 아트플렉스' 건립, 환상의 섬 죽도 개발 등이 이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