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울산보건환경연구원

동절기를 맞아 철새들의 국내 유입 증가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면서 울산 방역당국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기가 과거보다 다소 이른 9월부터 첫 발생함에 따라 지역 가금.축산 관계자들에게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차단을 위해서는 농장 출입차량 2단계 소독은 물론 축사 전용 의복․신발․장갑 등을 착용하고 소독 후 출입해야 하며, 야생동물 차단을 위한 차단망 설치와 보완 등 기본적인 소독과 차단방역이 매우 중요합니다. 

한편 지난달 27일 기준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장은 모두 6건, 야생조류 12건으로 지난해 동절기 같은 날 대비 각각 1건씩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