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호스 전개·회수 편하게'…울산시 제안,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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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25-12-09 15:41 조회1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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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호스 전개·회수 편하게'…울산시 제안, 국무총리상 수상
울산시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년 중앙우수제안 시상식'에서
공무원 제안 부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시가 수상한 제안은 울산소방본부 소속 오대석·장기관 소방관이
공동 제안한 '소방호스 전개 소방차 개발'입니다.
이 제안은 대형 산불처럼 지형 접근이 어려운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직접 무거운 호스를 들고 이동해야 하는
육체적 부담과 시간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됐습니다.
지난 3월 울주군 산불에서
험준한 지형 때문에 장거리 호스를 전개하느라
막대한 인력과 체력이 소모된 점에서 착안했습니다.
소방호스 전개 소방차의 핵심 기술은
최대 4㎞급 장거리 급수라인의 신속한 구축,
전동식 호스 회수 장치를 통한 자동 회수와 잔수 제거 기능 등입니다.
이 설비가 도입되면 대응 속도를 크게 높이고,
소방대원의 체력 소모를 줄여
화재 진압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는 이 제안의 실현 가능성을 높게 보고
내년도 예산안에 관련 비용을 반영했으며,
차량 제작과 검수를 거쳐
내년 11월 실전 배치를 목표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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