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노조, 사업부별 순환파업 돌입

현대중공업 노조가 올해 임단협 난항을 이유로 사업부별 순환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노조는 전체 사업부 13곳 가운데 전기전자와 건설장비 등 3곳이 오늘 오후 1시부터 4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갔으며, 오는 11일과 15일, 16일에도 사업부별 부분파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오는 17일에는 조선업종 노조연대의 2차 공동파업에 참여해 7시간 부분파업합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임금 12만7천560원 인상과 직무환경수당 100% 인상 등을 요구하는 반면 사측은 기본급 동결안을 제시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