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현대중공업, 중공업 전문기술인 양성·채용키로

울산대학교와 현대중공업은 중공업 전문기술인을 양성해 채용하는 석사과정 학과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오늘 울산대 행정본관에서 '맞춤형 인력양성' 협약을 하고, 일반대학원에 '중공업융합기술공학과'를 개설해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신입생 20명을 모집합니다.

세부 전공은 용접·접합과 진동·소음, IT융합이며, 앞으로 금속재료와 도장, 생산기술로 확대하고 대학원을 공학전문대학원으로 독립·발전시킬 계획입니다.

교원으로는 용접기능장 등의 현대중공업 전문인이 참여하고, 현장 중심의 문제해결과 기술개발 과정을 중심으로 하는 PBL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교육비 50% 이상을 지원하고, 졸업생 50% 이상을 채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