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기원 정무영 초대총장 내정자 "원천기술 개발·기업교류 강화"

정무영 울산과학기술원 초대총장 내정자는 "울산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원천기술 개발과 기업 교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내정자는 울산과기원 공식 출범에 앞선 오늘 울산시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래 발전 방향과 지역사회 밀착 방안 등을 소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미래산업기술혁신연구소 설립과 울산미래산업 포럼 운영, 기업혁신센터 설립 등을 제시하고, 2019년 개교를 목표로 과학영재 육성을 위한 울산과기원 부설 과학영재학

교 설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내정자는 "과학기술이 없는 울산은 존재할 수 없다"며 "지역 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울산과기원 출범식과 총장 취임식은 다음달 7일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