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사업체·종사자 증가.. 부동산·도소매도 꾸준히 증가

산업도시 울산지역에 사업체와 종사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시가 지난 2월 9일부터 3월 11일까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014년 기준 사업체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2014년 말 기준 울산지역 사업체수는 7만8천758개, 종사자수 50만9천50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2.3%와 4.2%가 증가했습니다.
 
전국에서 사업체는 2.1%, 종사자는 2.5%를 차지했습니다.

종사자수 300인 이상 규모의 사업체는 102개로 전년보다 8.5%, 종사자는 4.4% 증가했으며, 산업별 종사자는 제조업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숙박·음식점업이 증가한 반면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4.4%, 여성이 3.8% 늘었고,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가 6.1%, 자영업자 1.2%, 일용근로자 0.8% 등의 순으로 증가했습니다.

구군별 사업체수는 울주군과 북구, 남구, 중구 순으로 늘어난 반면 동구는 감소했으며, 종사자수는 울주군과 중구, 동구, 남구, 북구 순으로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