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생사법경찰, 출장수사·야간조사 실시

울산시는 이달부터 사회적 약자와 생계형 범죄 피의자에 대해 출장수사와 야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시 민생사법경찰과는 청소년 보호와 환경, 식품위생 등의 분야에 대해 검찰지정을 받아 특별수사를 담당하며, 검찰송치나 영업정지·과태료 처분 등을 통보합니다.

이에 노점상이나 재래시장 영세상인 등 생계형 피의자가 비교적 가벼운 죄를 저질렀을 때는 영업에 차질이 없도록 야간에 조사받을 수 있도록 하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는 자택이 아닌 공공기관 등지로 수사관이 직접 찾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울산시 민생사법경찰은 올들어 지난달까지 불법행위 70여건을 적발해 처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