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시내·좌석·마을버스 등 요금 인상 추진.. 빠르면 연내 적용

울산지역 일반 시내버스 요금 인상이 추진됩니다. 

울산시가 최근 시의회에 제출한 요금 인상안을 보면, 현행 천140원인 일반버스 요금은 성인 카드결제 기준으로 110원 오른 천250원으로 조정됩니다.

직행좌석버스는 현행 천880원에서 200원 오른 2천80원, 마을버스는 780원에서 100원 오른 880원, KTX리무진버스는 3천원에서 500원 인상된 3천500원으로 조정됩니다.

시내버스 업계는 유가하락에 따른 승객감소로 울산시에 요금인상을 요청했으며, 시는 일반 시내버스 기준 150원의 인상요인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시민부담 등을 고려해 110원 인상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버스요금 인상안은 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다음달(11월) 울산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되며, 빠르면 연내 요금인상이 적용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