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문화제·한글문화예술제·신라의소리 에밀레전 등 울산·경주, 축제로 물든다

오늘부터 이번 주말까지 울산과 경주지역에서 다양한 축제가 풍성하게 마련됩니다.

올해로 49회째를 맞은 '처용문화제'는 오늘(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과 달동문화공원 일대에서 11개국 25개팀이 참가하는 월드뮤직공연을 비롯한 처용퍼레이드와 세계문화체험관, 처용무 등으로 꾸며집니다.

또 같은기간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고향인 울산 중구 원도심 일대에서는 한글거리공연과 한글백일장 등 한글을 주제로 하는 '한글문화예술제'가 진행됩니다.

울산과 인접한 경북 경주 첨성대 잔디광장에서는 BBS불교방송이 마련하는 '신라 왕경에 울리는 창조의 울림' 신라의 소리 '에밀레전'이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특히, 에밀레전은 올해 '대한민국 유망축제'로 선정돼 예년보다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이밖에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화합의 장이 될 '제27회 울산산업문화 축제'와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도 울산지역 곳곳에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