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선거 2명 출마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선거에 2명이 출마했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오는 28일에 실시하는 위원장 선거 후보에 56살 백형록씨와 54살 서필우씨 등 2명이 등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성으로 분류되는 백 후보는 현 집행부와 연대한 현장노동조직 분과동지회연합 대표주자로, 노조 대의원과 운영위원, 현장노동조직 전진하는 노동자회 의장 출신이며, 러닝메이트로 수석부위원장에 김진석, 부위원장에 정병천, 사무국장에 문대성씨가 등록했습니다.

이에 맞붙는 중도 성향의 현장연합동지회 소속 서 후보는 1990년 골리앗 파업 당시 조선부문 부위원장 직무대리, 1994년 수석부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러닝메이트로 수석부위원장에 최상길, 부위원장에 임향숙, 사무국장에 진민복씨가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