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올해 임단협 조인식 가져

울산대학교병원 노사는 오늘 별관 3층 회의실에서 조홍래 병원장과 노조 이장우 분회장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습니다.

울산대병원 노사는 지난 21일 교섭에서 기본급 2만2천240원과 정기호봉 승급분 2만4천373원 인상, 격려금 100만원 지급 등에 잠정합의했으며, 노조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조합원 천150명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벌여 72.36%의 찬성으로 가결했습니다.

울산대병원측은 "의료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노사가 함께 극복하자는데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이번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노사는 앞으로 제도개선위원회 운영을 통해 인력과 호봉제도, 정년연장에 따른 임금 등을 논의하고, 콜센터 위탁운영 등에 대해서는 1년간 시행한뒤 재논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