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변호사, 내년 총선 울산 남구을 출마선언

참여정부 시절 국민고충처리위원장을 지낸 송철호 변호사가 내년 총선에서 울산 남구을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송 변호사는 오늘 울산시의회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특정 정당의 독주로 부패한 울산정치를 견제하는 야권의 새로운 정치인이 되기 위해 무소속으로 울산 남구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울산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새로운 먹거리를 찾고 출산율 전국 1위 도시에 걸맞는 육아복지 정책을 펴겠다"며 "이와함께 지역주의를 청산하고 화합을 이루는데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송 변호사는 1992년 14대 총선을 비롯해 국회의원 선거 4차례, 울산시장 선거 3차례 등 모두 7차례 출마해 고배를 마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