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출신 소설가 오영수 37주기 추모제 거행

울산 최초의 문학관인 오영수문학관이 오는 15일 오후 2시 문학관 난계홀에서 울산 출신 소설가인 오영수 선생의 37주기 추모제를 거행합니다.

추모제는 헌다·헌화와 추모사, 추모시 낭독, 소설 돌림낭독 순으로 진행됩니다.

또 1974년 동림출판사에서 펴낸 '오영수대표작선집'에서 가려뽑은 20여편의 작품을 5권으로 엮은 '오영수대표소설포켓북' 봉정식도 있을 예정입니다.

1909년 울산에서 태어난 오영수 작가는 1949년 소설가 김동리의 추천으로 '신천지' 9월호에 단편소설 '남이와 엿장수'로 등단해, 30여년간 '갯마을'과 '화산댁이' 등 200여편의 소설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