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바람 맡으며 해파랑길 걸어요"

2016 울산 해파랑길 걷기축제가 오는 15일 오전 10시 북구 정자항 남방파제 야외공연장에서 열립니다.

행사는 식전축하공연과 개회식, 조각보퍼포먼스, 걷기행사 등으로 진행됩니다.

참가자들은 정자항 북방파제를 출발해 몽돌도서관과 강동화암 주상절리를 거쳐 신명해변까지 5.2㎞ 구간의 해파랑길을 걷게 됩니다.

구간 중간에서는 문화공연팀의 연주가 마련되며, 종점인 신명해변에서는 해파랑길 이음단 환송식과 지역특산물 시식회 등이 열립니다.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에서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까지 50개 코스, 총연장 770㎞의 우리나라 최장거리 도보여행길로, 울산은 5개 코스 107.7㎞ 구간이 포함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