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단체장, "영남권 신공항 건설하라"

정부의 영남권 신공항 입지 용역조사 결과 발표를 한달여 앞두고 경남과 대구·경북·울산 등 4개 지역 광역자치단체장이 경남 밀양에 모여 영남권 신공항을 반드시 건설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 단체장 4명은 오늘 밀양시에서 공동성명서를 내고, 정부가 약속한 영남권 신공항이 차질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또 최근 부산시가 영남권 신공항을 부산 가덕도에 유치해야 한다며 독자적으로 나선 데는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이번 긴급회동은 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 용역조사 결과 발표를 한달 앞둔 정부나 부산시에 적잖은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