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이영희 울산시당위원장, "울산시장 후보 출마"

바른미래당 이영희 울산시당 공동위원장이 오늘(11일) 태화강대공원에서 울산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낡고 부패한 제1야당을 교체하고 경제와 민생에 무능한 집권여당을 견제하기 위해 울산시장 후보로 출마한다"며 "미래 먹거리를 챙기고 나눔 경제를 실현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습니다.

이어 노사민정 대타협과 양질의 일자리 나누기, 나눔경제 실현 등 6가지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기업은 일자리를 보장하고 노조는 임금인상 요구를 자제하는 네덜란드식 '폴더 모델'을 벤치마킹한 노사민정 대타협을 이뤄 경제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워라밸(일-삶 양립)과 잡세어링(일자리 나누기)을 추진하는 기업을 지원해 청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임금피크와 노동시간 단축, 정년연장을 시행하는 사업장도 특별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나눔 경제시장 활성화와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지역 공동체 회복과 취약계층 주택공급 등을 이뤄내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