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울산불교방송 홈페이지를 찾아주신 불자님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 뉴스 > 지역뉴스
지역뉴스

울산 한화케미칼 염소가스 누출로 19명 부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BBS보도 작성일18-05-17 17:25 조회991회 댓글0건

본문

오늘(17일) 오전 9시 59분쯤 울산 남구 여천동 한화케미칼2공장에서 염소가스 누출 사고로 현장에 있던 박모(68)씨 등 19명이 가스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입니다.

현장 작업자와 인근 공장 직원들인 이들은 호흡 곤란과 메스꺼움, 어지러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염소가스는 흡입하거나 피부에 접촉하면 각막과 호홉기관 등에 영향을 미쳐 폐부종이나 호홉곤란 증세를 유발합니다.

울산소방본부는 가스가 누출되자 특수화학구조대를 보내 오전 10시 45분쯤 가스 누출을 차단하고 중화작업을 벌였습니다.

소방당국은 염소가스 이동탱크에서 저장탱크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배관균열로 염소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입니다.

한화케미칼2공장은 앞서 지난 2015년 폐수처리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6명이 사망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