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고온스팀 누출 혐의 코스포영남파워 대표 등 3명 검찰 송치

울산지방경찰청은 오늘 고온 스팀을 누출시켜 근로자들을 다치게 한 혐의로 코스포영남파워 대표 59살 A씨 등 3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0월 25일 오후 5시 7분쯤 남구 매암동 복합화력발전소인 코스포영남파워 발전설비 터빈동 배관에서 냉각수가 누출되자, 이를 완전히 차단하지 않고 배관 밸브를 차단한 혐읩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발생 이후 운전 정지 등의 사전조치를 취하지 않아 배관파열과 고온의 냉각수 누출로 이어졌고, 이로인해 근로자 6명이 화상이나 골절상 등을 입었다"며 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