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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울산시당,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 검찰에 고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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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19-03-18 14:15 조회6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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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울산시당,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 검찰에 고발하겠다"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측근비리 혐의를 받아온 전 울산시장 비서실장과 울산시 고위공무원에 대해 울산지검이 무혐의 처분한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해당수사를 지휘한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현 대전경찰청장)을 검찰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 울산시당 6·13지방선거 진상조사단은 오늘(1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치 엄청난 비리가 있는 것처럼 한국당과 김 전 시장을 죽이려 했던 기획수사의 전모가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사단은 "경찰은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전 시장이 한국당 울산시장 후보로 공천확정되는 날 마치 군사작전을 방불케하듯 시청과 비서실을 압수수색했다"며 "이로인해 줄곧 자치단체장 직무수행평가 전국 시도 1위를 달리던 시장이 정치적 타격을 입고 결국 지방선거 결과를 바꿔놨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공권력에 의한 왜곡 선거가 만천하에 드러난 만큼 당시 수사 책임자인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의 즉각 해임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에 함께한 박기성 전 비서실장은 "늦었지만 무죄로 밝혀져 다행"이라며 "하지만 이번 사건에 따른 파장과 피해가 컸던 만큼 황 청장은 즉각 사죄하고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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