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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전 시장, "중고차 사업가와 만난 기업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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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23-04-19 16:15 조회1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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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전 시장, "중고차 사업가와 만난 기업 없다"

 

당선을 앞두고 지역 중고차 매매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송철호 전 울산시장이 법정에서 "중고차 사업가와 만난 기억이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울산지법 형사11부가 오늘 진행한 2번째 공판 준비기일에서 송 전 시장은 사업가 B씨와 만난 사실 자체가 불명확하다는 취지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열린 첫 공판 준비기일 당시, 송 전 시장의 변호인이 "사업가를 만난 사실은 있지만 금품을 받은 적은 없다"고 주장한 것과 일부 다릅니다.

 

앞서, 송 전 시장은 당선 직전인 2018년 6월 선거사무실에서 지역 사업가 B씨로부터 모두 2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와함께 선거캠프 통합선대본부장 출신 C씨, 전 울산시민신문고위원회 위원 D씨, 송 전 시장 재임시설 정무특보 E씨와 사업가 B씨 등도 모두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사업가 B씨가 자신이 소유한 토지의 용도변경과 건축물 층고 제한 해제 등을 위해 피고인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다음달 첫 정식공판이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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