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컬렉션.. 원도심 방문객 4배 이상 증가

울산시립미술관이 지난 2월부터 석달간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을 개최한 가운데, 이 기간 중구 원도심 방문객이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 중구는 원도심 유동인구와 소비·상권 데이터 분석결과, 울산시립미술관 인근 동헌·내아 방문객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월평균 5천80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1월과 비교해, 무려 475% 증가한 수치입니다. 

기념품을 파는 울산큰애기집 방문객은 1월과 비교해, 99% 늘면서 매출액이 97% 증가했고, 복합문화공간 상일상회 매출액 역시 104% 늘었습니다. 

또 중구를 찾은 방문자 수와 중구지역 식음료업의 신용카드 지출액 모두 10에서 30%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