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스님의 목요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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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상식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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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8-18 10:38 조회2,7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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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보살의 위력이 중생에게 미쳐 불보살과 중생이 서로 통하고 교류하는 것을 말한다. 가지의 가(加)는 가피(加被), 가호(加護)를 줄인 말로, 입히다, 보호하다 라는 뜻이다. 또 지(持)는 섭지(攝持)의 준말로, 중생이 불보살의 위력을 받는(感受)다는 뜻이다. 밀교에서는 부처의 절대자비가 신앙하는 사람의 마음에 가해져서 수행자가 그 자비를 스스로의 신심에 의해 감득함을 말한다. 기도는 이런 가지의 상태에 자신을 끌어들이기 위해 기원하는 것으로, 가지·기도 때 외우는 말을 다라니라고 한다. 천태(天台), 진언(眞言) 등의 밀교에서 행하는 비법(秘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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